정말 신기하게도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산책 하기에 앞서 화장실 거울을 보며 자기 용모 상태를 살펴보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엄근진 표정으로 말입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이 운영하는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산책 나가기 전 거울을 보며 몸가짐을 검사하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을 찍어 올린 것.
이날 화장실 세면대를 앞발로 붙잡아 서서 거울 속 자기 얼굴을 살펴보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실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매우 진지하다는 듯 거울에 비친 자기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면서 꼼꼼하게 용모 상태를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강아지 입장에서 산책하는 도중 만날지도 모를 이성들을 유혹하기 위해 열심히 용모 단정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안타깝게도 산책하는 내내 아무도 만나지 못했지만 말입니다. 집사는 "산책 전에 몸가짐 검사를 했는데도 오늘은 아무도 만나지 못하고..."라고 녀석의 심정을 대신 전하기도 했습니다.
산책하기에 앞서 화장실 거울을 통해 자기 용모 상태를 점검하고 또 점검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지 않나요. 거울 속 자기 모습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합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머 멋지네요", "이게 도대체 뭐예요", "표정 정말 진지함", "거울 보는 강아지라니 귀여워", "멋짐 폭발하는 중", "내가 제일 잘 나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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