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거울을 얼마나 자주 보시나요. 거울을 보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지금 내 모습이 어떤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에서부터 얼굴을 보기 위한 목적까지 다양한데요.
거울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잘생겼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입꼬리를 올려서 씨익 웃는 시바견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한 집사는 거울 앞에 서있는 시바견 강아지가 보인 반응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서 검은 털을 가진 시바견 모습이 보입니다.
실제로 검은 털의 시바견 강아지는 거울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을 보더니 만족이라도 한 것처럼 웃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뒤로는 다른 강아지가 "어머, 쟤 또 저러고 있네"라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죠. 급기야 입꼬리 올리고 있는 검은 시바견을 외면하려는 듯 고개를 돌리는 녀석.
거울 앞에서 웃는 연습을 하기라도 하는 듯 검은 시바견 강아지는 좀처럼 거울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눈치였는데요.
실제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다른 강아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검은 시바견 강아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거울 속에 비친 강아지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한동안 거울 앞에서 나올 생각이 없는 시바견은 그렇게 한참을 거울 앞에 있었다고 하는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너무 웃겨요", "근데 나름 잘 생긴 듯", "이게 강아지 매력인가요", "너 때문에 내가 웃는다", "왜 이렇게 귀엽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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