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세상 그 누구보다 집사를 사랑하고 집사 밖에 모르는 존재이기 때문에 붙여진 말인데요.
양쪽 눈에 염증이 생긴 탓에 붕대로 얼굴을 감아 놓은 어느 한 집사가 있습니다. 붕대를 감아놓은 탓에 앞을 보지 못한 집사.
집사는 오로지 손으로만 사물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앞을 보지 못하게 된 집사 모습을 본 저먼 셰퍼드 강아지 눈에는 집사의 모습이 너무 슬펐던 모양입니다.
예전처럼 앞을 보지 못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 저먼 셰퍼드 강아지는 집사에게 겁 먹지 말라는 듯 손등을 살며시 핥아줬는데요.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려고 하는 순간 저먼 셰퍼드 강아지는 집사의 소매를 붙잡고 침실 밖으로 안내하는 것이었습니다.
혹시나 침실 밖으로 나가는 동안 벽에 부딪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됐던 저먼 셰퍼드 강아지는 온통 집사만 바라보며 조심스레 거실로 나왔는데요.
거실로 나온 집사는 소파를 찾아서 앉았죠. 집사가 소파에 자리잡고 앉자 저먼 셰퍼드는 기다렸다는 듯이 식탁 위로 달려가 포장된 빵을 집사에게 물어다 가져다주기까지 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저먼 셰퍼드 강아지의 행동에 집사는 감동을 받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급기야 감동의 눈물까지 쏟아냈다고 합니다.
자신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끼며 챙겨주는 강아지 행동에 감동 받아 밀려 나오는 눈물이었던 것. 강아지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이야", "강아지에게서 한 수 배웁니다", "정말 강아지한테 잘해야 해", "나 눈물 흘렸어", "감동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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