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큰 코끼리 쫓아내는 고양이 모습 / ViralPress
평화로운 어느날, 모두가 잠든 어느 한밤 중에 배고픈 코끼리 한마리가 마을로 어슬렁 내려와 먹을 것을 찾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어느 누구도 생각지도 못한 코끼리의 습격에 맞서 싸워 코끼리를 물리친 녀석이 있다고 하는데요. 코끼리로부터 마을을 지킨 녀석은 놀랍게도 고양이였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태국 중앙부에 위치한 나콘나욕이라는 지역에서 심바(Simba)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자신보다 덩치가 몇 배나 훨씬 큰 코끼리를 내쫓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자주 마을에 내려오는 것으로 유명한 코끼리 파이 살릭(Pai Salick)은 배고팠는지 마을로 내려와서 먹을 것을 찾고 있었다고 합니다.
마을 내려와 휘젓고 다니는 코끼리 모습 / ViralPress
무엇보다 코끼리 파이 살릭이 마을 이곳 저곳을 휘젓고 다니고 있을 때 마을 주민이 키우고 있던 고양이 심바가 자신의 집 정원에 들어온 코끼를 발견하게 됩니다.
잠시후 고양이 심바 입장에서는 자신의 허락도 없이 집안 정원으로 들어오는 코끼리 파이 살릭에게 단단히 화가 날 수밖에 없었는데요.
고양이 심바는 마을에서 까칠하기로 소문나 있는 고양이였던 것. 그리고 녀석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은 자신의 영역에 침범하는 일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코끼리 파이 살릭은 고양이 심바가 제일 싫어하는 것들을 모두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참다 못해 코끼리에게 다가가는 고양이 모습 / ViralPress
참다 못한 고양이 심바는 등을 꼿꼿하게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보다 덩치 몇배 큰 코끼리를 향해 하악질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고양이 심바 집으로 향하던 코끼리 파이 살릭의 돌연 발걸음을 돌려서 뒤돌아가는 것이었죠.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는데요.
고양이 심바와 마주치고 싶지 않다는 듯 코끼리 파이 살릭은 뒷모습을 보이며 다른 곳으로 도망치듯이 사라졌습니다. 반면 고양이 심바는 끝까지 코끼리를 예의주시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눈앞에서 사라져가는 코끼리를 보며 고양이 심바는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는 듯 크게 울부짖기까지 했다는 후문입니다. 코끼리에 맞선 고양이 심바의 배짱 정말 인정각입니다.
마을 휘젓고 다니는 코끼리 모습 / Viral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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