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못 참고 유리창 한쪽 구석에 들어갔다가 나오기 싫었던 고양이의 처절한 몸부림 현장

장영훈 기자
2023.11.06 10:50:55

애니멀플래닛한쪽 구석에 들어간 고양이 / 온라인 커뮤니티


무슨 영문인지 홀로 유리창 한쪽 구석에 들어간 고양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문제는 다시 나가기 싫은 고양이. 결국 녀석은 처절하게 몸부림 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과연 고양이는 어떤 결말을 맞이했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석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있다가 강제 연행(?) 당하자 나가기 싫어 몸부림 치는 고양이 모습이 올라온 것.


이날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고양이는 유리창 한쪽 구석에 쏘옥 들어가서 세상 편안한 자세로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한쪽 구석에서 편안히 있는 고양이 / 온라인 커뮤니티


잠시후 고양이를 꺼내기 위한 사람 손길이 쭉 뻗혔는데요. 고양이는 붙잡히지 않으려고 몸을 유리창문 구석쪽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고양이가 아무리 구석으로 몸을 숨기려고 했지만 결국 덜미에 붙잡혀 끌려나갈 위기에 처하고 말았죠.


유리창 구석이 너무도 좋았던 고양이는 자신을 강제 연행하려는 힘에 결국 못 이겨 질질 끌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고양이는 구석진 곳이 마음에 쏙 들었는지 나오는 것이 무척이나 싫었던 모양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버텨보려고 안간힘을 쓰기 시작한 것인데요.


애니멀플래닛끌려가지 않기 위해 애쓰는 고양이 / 온라인 커뮤니티


무엇보다 자꾸 난감한 상황에 놓인 고양이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지 조막만한 솜방망이를 반대 방향으로 쭈욱 뻗어 저항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유리창 구석에서 나가기 싫었던 고양이는 그렇게 끌려나가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걸 어쩌면 좋을까.


무엇보다 나라 잃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고양이 모습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역시 고양이는 고양이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려", "고양이 왜 저럴까", "정말 이해하고 싶다", "너란 존재 이해하기 힘들어", "애쓴다", "고양이는 진짜 귀여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빠져 나오기 싫다며 버티는 고양이 / 온라인 커뮤니티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