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마트 입구에 앉은 상태에서 길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보면서 반갑다고 손 인사하는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하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마트 입구에 앉아서 주인이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 영상을 올린 것.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강아지는 마트에서 물건을 사러 들어간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강아지는 주인이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뜻밖의 행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입구 앞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향해 반갑다는 듯이 앞발을 들어 올려서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보면 볼수록 귀여운 녀석의 행동입니다.
이 녀석이 지금의 주인을 만난 것은 2년 전의 일이라고 하는데요. 처음 만났을 당시만 하더라도 끔찍한 일을 당해 걷지 못할 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는 것.
다행히도 동물보호단체에서 구조해 치료해줬으며 현재 주인을 만나게 되면서 밝아졌다는 녀석은 이처럼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볼 때면 반갑다고 인사를 하고는 했죠.
자기 자신을 아프게 만든 사람들이 원망하고 또 원망할 법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녀석은 사람들을 변함없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가슴 아프게 할 따름입니다.
특히 과거 아픔을 잘 이겨내고 지금의 주인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지내길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오래 오래 행복하자!
Doguinho dando tchau pra todo mundo que sai ❤️ pic.twitter.com/UZfS70afH2
— .Brou (@mariobrou) September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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