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얼굴 씻으려고 세면대 앞에 있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세수하려고 하는 그 순간 갑자기 무언가가 불쑥 나타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고보니 고양이였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씻으려고 세면대 앞에 있자 고양이가 보인 행동을 담은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날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얼굴을 씻기 위해 화장실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물을 틀고 씻으려고 할 무렵 고양이가 나타났는데요.
고양이는 집사의 손에 물이 있는 것을 보더니 얼굴을 내밀어서 물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집사가 얼굴을 씻으려고 하는데 못 씻게 방해하는 고양이.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자기 목을 축이는 고양이 모습.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울 따름입니다.
특히 세면대에서 집사가 씻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욕구를 충족시키느라 정신없이 바쁜 고양이 모습을 보면서 역시 고양이는 고양이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고양이는 물을 먹는 내내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아마도 집사를 자신의 밑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상황이래요?", "고양이 뻔뻔하다", "너 정말 못 말리는구나", "이해할 수 없는 생명체", "나만 없어 고양이", "이것이 고양이만의 매력이죠", "너 때문에 못 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顔を洗う人の邪魔をするぺろすけ pic.twitter.com/esC4DUtl7j
— ぺろすけ (@__perosuke__) July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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