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처럼 일을 마치고 회사에서 퇴근해 집에 돌아온 집사가 있습니다. 집에 돌아온 집사는 고양이가 집에 보이지 않자 처음에는 이름을 애타게 불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고양이 이름을 부르고 또 불러도 아무런 대답이 없는 것이 아닙니까. 혹시 고양이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 것은 아닐까.
순간적으로 집사는 자신이 출근해서 집을 비운 사이 고양이한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된 집사는 이곳저곳을 다 뒤지기 시작했죠.
한참 동안 집안을 돌아다닌 끝에 집사는 고양이를 의외의 장소에서 찾는데 성공했는데요. 과연 고양이는 어디에 숨어 있었을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브리티시 쇼트헤어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며칠 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퇴근한 뒤 숨어서 보이지 않는 고양이를 찾은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는데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한 상황. 이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집사는 고양이가 보이지 않아 이름을 불렀다고 합니다.
집사가 아무리 이름을 불러봐도 고양이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고 집사는 걱정된 마음에 집안 곳곳을 다 뒤졌는데요.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고양이를 찾은 곳은 의외의 장소였습니다. 바로 침대 옆의 틈 사이로 고양이가 들어가 숨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발라당 기대어 누운 채로 배를 내 보이며 집사를 새초롬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고양이 모습을 보고 집사는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죠.
이후 고양이는 집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슨 일 있었어??"라는 표정으로 집사를 바라봤는데요. 정말 고양이다운데요.
집사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과연 고양이는 알까.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에피소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많이 놀랐을 듯", "천만 다행이예요", "고양이 정말 너 왜 그러는거니", "이게 도대체 뭐야", "왜 거기 숨어 있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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