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새끼 고양이들이 걱정된 강아지가 있는데요. 강아지는 새끼 고양이들 위해 베이비시터를 자처했습니다.
누가 강아지와 고양이는 친해질 수 없다고 그랬습니까. 종족을 뛰어넘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있는 강아지와 새끼 고양이 사연이 훈훈함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Bored Panda)에 따르면 강아지 옆에 찰싹 붙어서 품에 꼭 껴안겨 있는 새끼 고양이 사진이 공개됐죠.
사진 속에는 길거리에서 구조된 생후 10주에서 12주 사이의 새끼 고양이 두 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새끼 고양이들으 구조한 집사는 그동안 수십여 마리의 동물들을 임시 보호하고 새 가족들을 찾아줬다고 하는데요.
집사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코나(Kona)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 때문이었는데요. 강아지 코나는 집사가 임시 보호하는 동물들의 베이비시터를 자처했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소심하고 겁까지 많은 새끼 고양이들을 임시 보호했을 때도 강아지 코나는 베이비시터를 자처해 새끼 고양이들을 돌봐줬는데요.
새끼 고양이들의 엄마 노릇을 해주며 잘 돌봐주고 있다는 강아지 코나.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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