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다니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강아지가 있는데요. 이 아이의 이름은 스텔라(Stella)라고 합니다. 처음 입양할 당시만 하더라도 유기견이었죠.
지금은 다행히 잘 적응해 가족이 되었는데요. 산책을 나갈 때면 유독 강아지 스텔라가 하는 행동이 있었죠. 집 주변을 돌아다니는 다람쥐를 유심히 쳐다보고 관찰하는 것.
무엇보다 최근 들어 산책 나가는 횟수가 줄어든 탓에 고민하던 집사는 강아지 스텔라를 위해 한가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그건 바로 다람쥐를 보지 못해 우울할까봐 TV로 다람쥐 영상을 틀어준 것. 소파에 앉아서 쉬고 있던 강아지 스텔라는 TV 화면에 다람쥐가 등장하자 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영상을 보면 강아지 스텔라의 표정은 마치 "너가 왜 거기서 나와?"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다람쥐를 보여주자 너무 좋아한 것이 아니겠어요.
특히 TV 화면을 껐음에도 불구하고 다람쥐가 어디로 사라졌나하며 TV 앞에서 좀처럼 떠나지 못하는 강아지 스텔라를 본 집사는 결국 태블릿 PC로 다람쥐를 보여줬는데요.
다람쥐가 나오는 영상을 틀어주자 신기하게도 집중해서 화면 속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강아지 스텔라 모습이 너무 귀엽고 신기할 따름이네요. 그만큼 정말 다람쥐가 좋나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렇게 집중해서 공부하면 대박일텐데", "표정이 보통 아니네요", "엄청 좋아하는 듯", "다람쥐 정말로 많이 좋아하나보다", "집중력 최고", "이렇게 좋아하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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