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폭우에 물이 불어나 집이 잠기자 필사적으로 살려고 테이블 붙잡은 생쥐

애니멀플래닛팀
2019.11.07 08:22:59

애니멀플래닛liveleak


강력한 비바람을 몰고온 태풍의 영향으로 홍수에 침수된 중국의 한 가정집에서 생쥐 한마리가 물에 빠지지 않기 위해 테이블 다리에 매달린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리크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3개월 전인 지난 8월 태풍 '레끼마'로 중국 한 가정집이 침수 당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보라색 옷을 입고 있는 한 여성이 물에 젖지 않기 위해 테이블 위에 쪼그려 앉아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그 밑 테이블 다리 부분에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붙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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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아닌 생쥐 한마리였는데요. 테이블 다리 부분에 매달려 있는 생쥐 한 마리가 물에 빠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죠.


생쥐가 어떻게 가정집에 들어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애쓰는 생쥐 모습이 한편으로는 안 쓰러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이후 생쥐는 어떻게 됐을까요? 안타깝게도 생쥐가 어떻게 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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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풍 '레끼마'는 중국을 강타하면서 많은 피해를 남겼는데요. 당시 최소 49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이번 태풍으로 가옥 1만 3천여 채가 무너지고 11만 9천여 가구가 수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밖에도 99만6000ha에 달하는 농작물이 물에 잠기는 등의 경제적 손실도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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