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시장에 볼일 보러 갔을 때의 일입니다. 야채 가게 앞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앉아서 당당히 가게를 지키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한 어느 한 누리꾼이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매체 소호닷컴(搜狐网) 등에 따르면 길가 입구에서 야채를 파는 사장님이 강아지를 두고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일어난 일을 목격했다는 것.
이날 시장에 볼일도 보고 구경도 하기 위해 갔다가 야채 가게 앞에 앉아 있는 강아지를 본 누리꾼은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게 됐다고 합니다.
사진 속에는 매우 진지한 표정으로 야채 가기 앞에 앉아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신기한 광경입니다.
강아지는 야채 가게 사장님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진지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는데요. 손님들이 쳐다봐도 꼼짝하지 않는 강아지였죠.
야채 가게 사장님이 돌아와서는 강아지 머리를 쓰다듬어줬다고 합니다. 사장님은 "순하게 있었네? 뭐 사러 온 손님은 있었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사장님 대신해 야채 가게를 당당하게 지키고 앉아있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강아지는 인류의 가장 충성스러운 존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왜 이렇게 귀여운거야", "강아지 정말 사랑스러워", "강아지는 역시 배신하지 않아", "표정 진지하네", "주변 시선 따윈 필요없다는 표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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