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란 바로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심심했던 덩치 큰 강아지는 자신보다 작아도 한참 작은 강아지한테 같이 놀자며 들이미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다만 귀찮아 죽겠던 작은 강아지는 이를 피하려고 했고 결국 이 둘은 소파 위에서 티격태격하며 뜻밖의 케미를 발산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집에 두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강아지들의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래브라도 리트리버만 키우고 있다는 것.
나중에 녀석이 집에 혼자 있으면 심심할까봐 작은 강아지를 입양하게 된 것. 그렇게 둘은 한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가 덩치 작은 강아지한테 자꾸 놀자면서 들이민다는 것이었습니다. 반면 작은 강아지는 들이미는 것이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평화로운 어느날, 하루는 소파 위에서 앉아 있다가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가 다짜고짜 들이밀기 시작하자 작은 강아지는 싫다며 발을 뺐습니다.
둘은 소파 위에서 때아닌 티격태격을 벌였고 그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겨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작은 강아지랑 놀고 싶은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조용히 있고 싶은 작은 강아지의 한치 양보없는 티격태격전.
잠시후 조용하길래 끝난 줄 알았는데 또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두 강아지는 계속해서 부딪혔다고 하는데요. 정말 조용할 날 없는 하루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덩치 작아도 절대 밀리지 않음", "얼마나 놀고 싶으면 저럴까", "조용할 날이 없네", "소파 위에서 저러는구나", "너네 왜 그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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