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주기 귀찮은데 자기랑 놀자며 자꾸 덩치로 들이미는 큰 강아지랑 '케미' 뽐내는 강아지

장영훈 기자
2023.11.02 09:52:26

애니멀플래닛작은 강아지에게 놀자며 들이미는 덩치 큰 강아지 / DogTime


케미란 바로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심심했던 덩치 큰 강아지는 자신보다 작아도 한참 작은 강아지한테 같이 놀자며 들이미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다만 귀찮아 죽겠던 작은 강아지는 이를 피하려고 했고 결국 이 둘은 소파 위에서 티격태격하며 뜻밖의 케미를 발산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집에 두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강아지들의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래브라도 리트리버만 키우고 있다는 것.


나중에 녀석이 집에 혼자 있으면 심심할까봐 작은 강아지를 입양하게 된 것. 그렇게 둘은 한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가 덩치 작은 강아지한테 자꾸 놀자면서 들이민다는 것이었습니다. 반면 작은 강아지는 들이미는 것이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애니멀플래닛서로 티격태격하는 두 강아지 모습 / DogTime


평화로운 어느날, 하루는 소파 위에서 앉아 있다가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가 다짜고짜 들이밀기 시작하자 작은 강아지는 싫다며 발을 뺐습니다.


둘은 소파 위에서 때아닌 티격태격을 벌였고 그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겨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작은 강아지랑 놀고 싶은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조용히 있고 싶은 작은 강아지의 한치 양보없는 티격태격전.


잠시후 조용하길래 끝난 줄 알았는데 또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두 강아지는 계속해서 부딪혔다고 하는데요. 정말 조용할 날 없는 하루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덩치 작아도 절대 밀리지 않음", "얼마나 놀고 싶으면 저럴까", "조용할 날이 없네", "소파 위에서 저러는구나", "너네 왜 그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남다른 케미 발산 중인 두 강아지 일상 모습 / Dog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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