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어느날이었습니다. 엄마 곰이 잠시 한눈 파는 사이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혼자서 나무 위에 올라간 새끼 곰이 있습니다. 문제는 무서워서 나무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엄마 곰은 무서워서 내려오지 못하는 새끼 곰을 구하려고 나무를 붙잡고 흔들다가 매달려 올라갔다고 합니다.
특히 나무 위에 올라갔다가 너무 무서워서 내려오지 못하는 새끼 곰을 구하기 위해 나무를 붙잡고 매달려 올라가는 엄마 곰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엑스(옛 트위터) 상에는 나무에 올라갔다 내려오지 못하는 새끼 곰을 구하는 엄마 곰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엄마 곰은 처음에 새끼 곰의 호기심과 장난에 장단을 맞춰주고자 나무를 붙잡고 흔들흔들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다만 문제는 새끼 곰이 너무 무서워 혼자 힘으로 내려오지 못한 것. 엄마 곰은 새끼 곰을 데리고 내려와야겠다는 생각에 나무 위를 올라가기 시작했죠.
엄마 곰이 나무를 붙잡고 매달려 올라가려는 순간 나무는 휘청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엄마 곰이 올라가기에는 나무 줄기가 너무도 가늘었던 것입니다.
휘청 휘청거리던 나무는 무게를 견뎌내지 못하고 갑자기 부러지고 말았고 엄마 곰은 엉덩방아를 찧어야만 했습니다.
나무 꼭대기에 매달려 있던 새끼 곰은 자연스레 바닥으로 내려올 수 있었지만 너무 놀란 나머지 떨어지자마자 도망쳤다고 하는데요.
엄마 곰힌테 꾸지람을 받을까봐 무서워서 도망가는 눈치였습니다. 나무에 올라가 내려오지 못하는 새끼 곰을 구하려 매달렸다가 부러뜨린 엄마 곰입니다.
혼나는 것이 더 무서워서 잽싸게 나무에서 떨어지자마자 도망치기 시작하는 새끼 곰. 정말 현실판 육아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웃음이 나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 "엄마 곰이 고생 많네요", "육아는 정말 힘들어", "새끼 곰 재빨리 도망침", "이게 무슨 일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I just spoke to your principal. Get down here... pic.twitter.com/MqqPMl1nYk
— 𝕐o̴g̴ (@Yoda4ever) September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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