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에 자기 먹이통 들고 서더니 밥 안 주는 사육사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며 바다사자의 진심

장영훈 기자
2023.10.31 17:18:33

애니멀플래닛사육사 쳐다보는 바다사자 모습 / twitter_@Znplus2


동물들의 행동이 사람인 척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고는 하는데요. 동물의 탈을 쓴 사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사람 같아 보이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배고파서 밥 먹고 싶은데 정작 사육사가 제때 밥을 주지 않자 양손으로 먹이통을 들고 뚫어져라 쳐다보며 따지는 듯한 바다사자 모습이 공개된 것.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아이치현 가마고리시에 위치한 한 수족관에서 찍힌 바다사자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육사가 다가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양손으로 자신의 먹이통을 들고 서있는 바다사자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사육사 쳐다보는 중인 바다사자 모습 / twitter_@Znplus2


바다사자는 먹이통을 들고 있는 채로 사육사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죠. 마치 그 모습은 배고파 죽겠는데 왜 밥을 제때 주지 않냐면서 따지는 듯 보였는데요.


무엇보다도 자신이 사람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두 발로 일어서서 먹이통을 들고 서있는 바다사자의 모습이 정말 너무 신기할 따름입니다.


사육사를 쳐다보는 바다사자의 눈빛으로는 "왜 이제서야 오는 거냐", "밥 줄 시간 이미 지났다", "이번 기회에 한번 따져 물어보자", "너 나한테 왜 그러냐"라고 말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데요.


순간 사람이 아닌가 의심이 들게 만드는 바다사자 모습에 누리꾼들은 "정말 신기해요", "화난 듯", "배고파서 화난거 아닌가", "너무 귀여워", "바다사자 매력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두 발로 서있는 바다사자 모습 / twitter_@Znplu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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