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엉뚱한 귀여움이 어디 또 있을까요. 동물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돌아온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왼쪽 다리가 아픈지 자꾸 한쪽을 들어 올리는 녀석인데요.
동물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온 뒤로 다리 아프다고 티를 내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문제는 주사를 왼쪽이 아닌 오른쪽 다리에 놓았다는 사실입니다.
주사 맞은 다리는 오른쪽 다리인데 이를 몰랐는지 아픈 척했다가 집사한테 거짓말한 사실을 들통한 강아지가 있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는 한 집사는 며칠 전 건강검진 검사를 하기 위해 강아지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검사를 하던 도중 강아지는 왼쪽에 주사를 맞았죠.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검사 때문에 정신이 없었는데요. 문제는 그 뒤였습니다.
잠시후 검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더니 강아지가 왼쪽 다리가 아픈 듯 자꾸 굽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치 주사 맞아서 아프다는 것처럼 말입니다.
주사는 사실 오른쪽 다리에 맞았다는 것. 아무래도 어느쪽에 주사를 맞았는지 잊어버렸나봅니다. 집사를 속이려고 했다 오히려 들통난 강아지.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 "이런 엉뚱함 어디서 배운거야", "이게 강아지 매력인가요", "너 정말 귀여워 죽겠어", "나만 없어 강아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昨日注射の後ずっと痛がってた。でもよくよく考えたらあなたが注射されたの右腕ですけど… pic.twitter.com/zOdPCjRej9
— 白柴まつ (@bankinmatu) September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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