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하는 주인의 말동무가 되어준 강아지 / tiktok_@gemmsauce
여기 혼자 식당에서 식사하는 주인이 있습니다. 그런 주인의 모습을 보기 너무 안쓰러웠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강아지는 주인을 위해 의자에 올라가 앉았는데요.
혼자 식사하는 주인과 나란히 레스토랑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어느 한 강아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레스토랑에 갔다가 아주 특별한 손님 한쌍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레스토랑에서 여유롭게 식사와 와인을 즐기고 있는 중년 남성을 보게 된 것인데요.
중년 남성 맞은 편에는 사람이 아닌 강아지가 앉아 있었죠. 아마도 혼자서 식사해야 하는 남성이 데리고 온 강아지로 추측되는 상황.
특히 강아지는 주인이 식사를 하고 있자 조용히 맞은 편 의자 위에 올라가 엉덩이 깔고 앉아서 그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주인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주인 맞은 편에 앉아 있는 강아지 / tiktok_@gemmsauce
의자에 앉아 있는 강아지의 모습은 마치 혼자서 식사하는 주인이 걱정돼 따라나왔다가 잘 먹는 주인 보고 안심하는 듯 보였습니다.
혹은 강아지는 자기도 한입 달라는 듯이 쳐다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는데요. 한참 동안 식사하는 주인을 쳐다보는 강아지.
영상을 찍어 틱톡에 올린 누리꾼은 "강아지는 아주 매너있게 앉아 있었습니다"라며 "내가 본 그 어떤 인간들 보다 낫습니다"라고 전했죠.
강아지는 주인이 식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는 후문입니다. 물론 중간에 주인이 챙겨준 물을 먹으며 목을 축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고의 매너", "어머나 대박이네요", "이게 가능한가", "강아지 정말 사랑스럽네요", "밥상 예절 제대로 배운 듯", "강아지랑 데이트하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주인 말동무가 되어주는 강아지 / tiktok_@gemm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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