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음식 앞에서는 한치 양보도 없는 '대식가' 고양이가 있습니다. 얼마나 먹는 걸 좋아하는지 집사가 무엇을 먹든 자기도 먹고 싶다며 한입 달라 떼쓰기 일쑤라고 합니다.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식탁에 앉아 새우를 먹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평소에도 먹을 것에 대한 욕심이 남다른 고양이는 식탁 옆으로 다가온 것.
집사와 가족들이 무엇을 먹는지 궁금하기라도 하는 듯 다짜고짜 들이밀며 냄새를 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때마침 가족들은 새우를 먹고 있었는데 새우를 본 고양이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고양이는 마치 "나도 한입 달라", "나도 먹고 싶다고", "치사하게 혼자 먹냐"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한입이라도 얻어 먹을 요령으로 앞발로 집사의 손을 막아보기도 하고 얼굴을 들이밀어 냄새를 맡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고양이인데요.
무엇보다 남다른 식탐을 가진 고양이다보니 포기할 줄 몰랐죠. 하지만 집사도 어떻게 해서든 양보하지 않으려고 막아섰다고 하는데요. 역시 먹을 것 앞에서는 장사가 없나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 정말 못 말리는구나", "이게 고양이 매력이지", "고양이 식탐 보통 아니네", "너 정말 대단하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