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씻지 않아서 목욕하고 있는 집사가 너무도 걱정됐던 아기 고양이가 있습니다. 잠시후 아기 고양이는 문앞에 다소곳하게 앉아서 집사가 나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린 것.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한 누리꾼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생후 2개월된 아기 고양이가 화장실 문앞에 앉아 있는 사진을 올렸죠.
실제 사진 속에는 화장실 앞에 발 닦을 용도로 깔아 놓은 발판 위에 아기 고양이가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데요.
무엇보다도 이날 아기 고양이는 화장실 문쪽을 바라보며 멍하니 앉아 있었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그런 것일까요.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뒤늦게 알고보니 집사가 씻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목욕하느라 오래 걸리자 집사에게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도 된 듯 아기 고양이가 사진 속처럼 앉아 있었다는 것이죠.
아기 고양이의 생각지도 못한 귀여운 반응과 행동에 누리꾼들도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고양이도 강아지 못지 않게 집사를 많이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진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집사가 목욕을 마치고 나올 때까지 가만히 화장실 문앞에 앉아 있었다는 아기 고양이. 사실 고양이도 이처럼 집사를 정말 많이 사랑하고 생각한다는 것 잊지 말고 기억해주세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집사 기다리다니 너무 착해", "물 싫어하다보니 집사가 걱정됐나봐요", "고양이 너무 귀여워", "감동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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