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집에 꼭 한두개씩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캣타워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에게는 캣타워가 필수 중의 필수입니다.
무엇보다도 캣타워는 소모품이다보니 일정 시간 사용한 뒤에는 망가지고 사용할 수가 없어 버리는 경우가 있죠.
고양이 3마리를 키우는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캣타워가 망가졌길래 버리기 위해 해체 작업을 하기 전 잠시 집밖으로 옮겨놨다고 하는데요.
캣타워를 집밖에 옮겨놓은지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잠시후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일이 벌어진 것.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실제 놀랍게도 처음 보는 고양이 한마리가 집밖에 옮겨놓은 캣타워를 점령한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고양이 냄새가 묻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랑곳하지 않고 캣타워를 가지고 놀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위에 올라가 자리 잡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도 했는데요. 전혀 생각지 못한 낯선 고양이의 캣타워 점령에 집사는 어리둥절할 뿐이었죠.
낯선 고양이이지만 캣타워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당분간 캣타워를 해체해 버리기 보다는 잠시 밖에 둘 생각이라는 집사입니다.
더군다나 고양이를 실제로 3마리나 키우고 있다보니 이토록 캣타워를 보고 좋아하는 길고양이를 차마 외면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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