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정말 놀랍게도 주변 시선 아랑곳 하지 않고 꿋꿋하게 소파 위에 올라가 앉아서 열심히 삐쭉 튀어나온 뚱보 뱃살을 그루밍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에 선샤잉(孫秀瑛)이라는 이름의 한 누리꾼은 아이가 아파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다가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뜻밖의 광경을 목격한 것.
이날 동물병원 수의사가 키우는 주황색 고양이 한마리가 터벅터벅 걸어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다니 아주 자연스럽게 소파 위에 올라간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는 그렇게 바닥에 엉덩이를 깔고 앉더니 이내 열심히 삐쭉 튀어나온 자신의 뚱보 뱃살을 그루밍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고양이는 고개를 푹 숙이며 볼록 튀어나온 뚱보 뱃살쪽을 열심히 핥고 또 핥았죠. 그것도 정성껏 핥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잠시후 녀석은 고개를 퍽하고 들어올리더니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쳐다봤다고 하는데요. 너무 귀여운 표정에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이후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고양이는 이내 다시 뚱보 뱃살을 핥으며 그루밍했고 그 모습을 찍은 선샤잉은 너무도 귀여워 SNS에 올렸고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뱃살 실화냐?", "너무 귀엽네요", "빤히 쳐다볼 때 심장 폭행 당했음", "순간 심장 멈추는 줄", "너 정말 대단하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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