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_@CAREanimalKorea
충남 금산군 신안사로 403번지 도로에서 피가 한 방향으로 뚝뚝 떨어져 있었습니다.
핏자국을 따라서 걸아가보니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살점과 함께 좀 더 큰 핏자국이 흥건하게 고여 있었는데요.
풀숲 사이에는 검은 점박이 무늬를 하고 있는 강아지 한마리가 목걸이로 입이 꽉 조여진 채로 죽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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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 4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충남 금산군에서 발생한 강아지 학대 현장을 목격하신 목격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케어와 제보자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경 충남 금산군 신안사로 403번지 도로 한 켠에서 입이 목걸이로 꽉 조여진 강아지 한마리가 죽어 있는 채로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상태로 봤을 때 죽은지 몇 시간 되지 않은 것으로 보였는데요. 강아지를 매달아 달리다가 소리 지를 것 같아 입에 목걸이로 아주 강하게 조여 묶은 뒤 풀숲에 유기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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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란 힘듭니다. 동물권단체 케어 측은 현재 죽은 강아지 목걸이에 묻어있을지도 모를 지문을 감식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주변 CCTV 탐문을 지자체에 의뢰해 확대 발생 가능성을 검토하고 고발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는데요. 도대체 누가 이토록 끔찍한 짓을 저지른 것일까요?
혹시 아래 영상 속 강아지 학대 현장을 목격하신 분이 계신다면 동물권단체 케어로 제보 및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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