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연주 듣는 강아지 / youtube_@AcousticTrench
자신을 위해 연주하는 집사의 기타 연주에 리듬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던 골든 리트리버 믹스견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녀석의 이름은 메이플(Maple).
실제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만 200만명이 넘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던 녀석이 안타깝게도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무지개 다리 건너기 전 찍어 놓았던 기타 연주하는 집사 음악에 귀 기울여 듣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생전 마지막 모습은 적막하게 합니다.
살아생전 모습 / instagram_@acoustictrench
사연은 이렇습니다. 어스크틱 연주로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유튜버이자 음악가 트렌치(Trench)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반려견 메이플이 무지개 다리 건넜다고 전했죠.
그는 12년 세월을 함께한 녀석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백했죠. 반려견 메이플이 자신의 품에서 편안히 눈을 감았다고 밝혔는데요.
트렌치는 "내 인생에서 메이플을 만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라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좋았고 평생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12년 전 보호소에서 지금의 반려견 메이플을 운명처럼 만나게 됩니다. 천둥 번개 소리에 유난히 무서워했던 메이플은 그가 연주하는 음악에 진정하고는 했죠.
살아생전 모습 / instagram_@acoustictrench
그렇게 자연스레 기타를 연주해주게 됐다고 합니다. 녀석도 그 연주에 동참해 악기를 다루기도 했다고 합니다.
세상을 떠난 반려견 메이플과의 마지막 찍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놓고 현재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반려견 메이플의 빈자리는 결코 생각해 본 적이 없어 힘들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트렌치가 슬픔을 잘 이겨내길, 반려견 메이플도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살아생전 모습 / instagram_@acoustictrench
YouTube_@AcousticTrench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