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출산하는 어미 코끼리 / instagram_@waowafrica
새 생명에 태어나는 순간만큼 감격스러운 순간이 어디 또 있을까. 평야 위에서 홀로 힘겹게 새끼를 출산하는 중인 어미 코끼리 모습이 포착된 것.
사진 작가 데이비드 싱(David Xing)은 아프리카의 한 자연보호 구역에서 배속에 새끼를 임신한 어미 코끼리가 출산하는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죠.
어미 코끼리는 뒷다리를 구부린 자세로 있는 힘껏 배에 힘을 줬느데요. 어미 코끼리의 몸에서는 양수로 둘러싸인 새끼가 쿵하고 떨어졌는데요.
새끼 코끼리의 온몸을 둘러싸고 있던 양수는 땅에 떨어짐과 동시에 터졌고 새끼 코끼리는 어리둥절한지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새끼 코끼리 출산하는 모습 / instagram_@waowafrica
순간 가파른 언덕에서 출산한 탓에 새끼 코끼리는 데굴데굴 굴러갔습니다. 어미 코끼리는 서둘러 달려가 새끼가 굴러가는 것을 막았는데요.
멀리서 출산을 지켜보던 다른 코끼리들이 떼로 지어와 새끼 코끼리를 둘러싸고는 출산을 축하해줬는데요.
다른 코끼리들은 새로운 일원이 된 새끼 코끼리에게 반갑다며 인사를 하는가 하면 힘겹게 출산한 어미 코끼리를 위로해줘 보는 이들을 감동하게 만드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감격의 순간을 지켜볼 수 있어 영광입니다", "엄마는 정말 위대합니다", "모성애는 대단하다",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등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새끼 출산한 어미 코끼리 / instagram_@waow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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