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동물의 왕' 사자로부터 사냥감으로 찍힌 코끼리가 있습니다. 사자들은 힘을 모아 코끼리 제압에 나섰지만 자존심을 단단히 구기고 말았죠.
과연 무슨 일이 있었길래 한마리도 아닌 사지 14마리가 코끼리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수산타 난다(Susanta Nanda)라는 이름을 가진 한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사자 14마리로부터 공격을 당하는 코끼리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린 것.
이날 굶주린 사자 14마리가 사냥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이들 사자들은 코끼리를 빙 둘러 싸기 시작했죠.
사자 몇 마리는 코끼리의 등에 올라가 공격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코끼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자들을 이끌고 물속으로 향했습니다.
사자들이 날카로운 이빨로 코끼리를 위협하고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코끼리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반격에 나서는 것이었는데요.
코끼리 등에 올라타 공격을 하던 사자는 힘이 빠진 듯 스스로 내려오기까지 했습니다. 코끼리는 우람한 덩치를 가지고 사자들에게 들이밀며 반격하기도 했죠.
그렇게 코끼리를 사냥하려고 하던 사자 14마리는 코끼리 한마리 앞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고 결국에는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끼리가 '동물의 왕'이라고 불리는 사자를 그것도 14마리나 혼자서 몰아낸 현장 너무 놀라울 따름인데요. 누리꾼들은 동물의 왕의 자리를 코끼리로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죠.
한치 양보도 없는 사자 14마리와 코끼리의 단판 싸움은 아래 영상을 통해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놀람주의.
Lone tusker takes on 14 lionesses & wins…
— Susanta Nanda IFS (@susantananda3) August 27, 2022
Who should be than king of forest ?
Via Clement Ben pic.twitter.com/kYbZNvabF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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