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하게도 반려견을 품에 안고서 패러글라이딩 도전에 나선 어느 한 부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도대체 왜 이들 부부는 패러글라이딩을 타는데 반려견을 품에 안은 것일가. 집에 혼자 두는 게 싫어서 함께 여행을 갔다가 벌어진 도전이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패러글라이딩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남편 니코 코데로(Nico Cordero)는 셰퍼드 혼혈 반려견 치코(Chico)를 키우고 있는데요.
아내 라이아(Laia)와 함께 알프스산맥으로 여행을 갔을 때의 일입니다. 부부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겼다고 하는데요.
그것도 반려견 치코와 함께 비행했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두 부부는 평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데 반려견 치코 혼자 집에 두기 싫어 같이 여행길에 나섰다가 비행도 함께 했다는 것.
물론 철저하게 안전을 지켜 비행에 나섰습니다. 하네줄을 이용해 반려견 치코를 단단히 묶은 다음 품에 안은 상태라는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단단히 안전 장비를 갖춘 상태에서 약 2,400미터 상공 높이의 알프스산맥 위를 비행했는데요.
부부를 따라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반려견 치코는 안전하게 비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 경우 본능적으로 높은 곳을 무서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패러글라이딩을 탄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 잇따른 것. 남편 니코 코데로는 반려견 치코가 어지럼증을 느끼지 않도록 낮게 비행했고 절대 높이 비행하지 않았음을 강조하기 했습니다.
무사히 반려견을 데리고 패러글라이딩을 마치고 착지한 부부. 여러분은 이들 부부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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