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위에 올라가려 안간힘 쓰는 라쿤 / imgur
여기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혼자 힘으로 세탁기 위에 올라가려고 했던 라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엉덩이가 무거워도 너무 무거웠던 것일까.
결국 라쿤은 세탁기 위에 올라가보지도 못하고 세탁기에서 미끄럼 타듯이 주르륵 미끄러져서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 등에는 변기 위를 밟고 세탁기에 올라가려고 했다가 굴욕을 맛본 어느 라쿤의 귀여운 움짤이 올라온 것.
이날 오동통하게 살찐 라쿤 한마리가 변기 위에 올라가더니 맞은 편 세탁기 위로 올라가려고 앞발을 쭉 내밀고 있었는데요.
세탁기 올라가려는 라쿤 / imgur
때마침 뒷발을 내밀어 올라가려던 라쿤은 세탁기를 붙잡고 대롱대롱 매달렸는데요. 무엇보다 앞발에 힘만 조금 주면 올라갈 수 있을 법도 하지만 좀처럼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앞발에 힘을 주고 올라가보려고 했지만 엉덩이가 너무 오동통하게 살찐 바람에 무거웠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안간힘을 쓰고 애를 써봐도 좀처럼 세탁기 위에 올라가지 못하는 라쿤의 모습 정말 인상적이지 않습니까.
결국 라쿤은 자신의 엉덩이 무게를 결국 견디지 못해 미끄러졌고 '꽈당'하고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는 후문입니다.
그대로 미끄러져 떨어지는 라쿤 / imgur
혼자 힘으로 어떻게 해서든 세탁기 위에 올라가려고 했다가 엉덩방아를 제대로 찧은 라쿤은 시무룩할 수밖에 없었죠.
그렇게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라쿤의 모습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엉덩방아 찧은 라쿤으로 공유됐는데요.
보는 이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세탁기 위에 잘 올라갈 줄 알았던 라쿤의 생각지 못한 모습이 웃음 짓게 한 것이죠.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구오구 조금만 힘내지", "괜찮아 이제 살 빼면 되지", "오동통해서 너무 귀여워", "웃음 폭발", "너 정말 귀엽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등바등 매달려 보는 라쿤 / img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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