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이 공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공처럼 동그랗게 말고 있는 고슴도치가 있습니다. 새초롬하게 있던 고슴도치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잠시후 밀웜을 내밀어 보였더니 잠시후 뜻밖의 반응을 보여 귀여움을 배가 시키게 하는데요. 과연 고슴도치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고슴도치 아즈키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밀웜을 내밀었을 때 고슴도치 반응이 담긴 영상을 올린 것.
이날 고슴도치 아즈키는 집사가 핀셋으로 밀웜을 잡어서 내밀어 보이자 코를 들이밀며 냄새를 맡고 있었습니다.
분명 공처럼 온몸을 동그랗게 말고 있던 녀석은 밀웜 냄새에 즉각적으로 반응했고 잠시후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무방비한 상태로 몸을 노출했죠.
실제로 돌돌 말았던 몸이 어느덧 쫙 펼쳐지더니 뱃살을 내보인 것. 그것도 밀웜 앞에서 무장해제가 된 것입니다.
정말 너무 귀엽지 않나요. 분명히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몸을 돌돌 동그랗게 말아서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가 언제 그랬었냐는 듯 자기 자신을 내려놓는 녀석입니다.
아무래도 밀웜이 얼마나 좋았으면 무장해제를 하는 것일까요. 아무래도 식욕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모양인데요.
이처럼 보면 볼수록 묘하게 자꾸 빠져들게 되는 고슴도치 아즈키의 치명적인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 "이거 진짜 보고 또 보게 된다", "고슴도치가 이렇게 귀여웠다니", "너 정말 사랑스럽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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