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머리 기대는 고양이 / imgur
어느 누가 강아지와 고양이는 앙숙 관계라고 했습니까. 자신의 어깨에 기대는 고양이를 박력 넘치게 자기 품으로 꼭 끌어안는 리트리버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게 합니다.
앙숙 관계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서로를 그 누구보다 알뜰살뜰하게 챙기는 고양이와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 설레게 하는 것.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고양이가 어깨에 기대자 앞발을 번쩍 들어 올려서 자기 품으로 끌어당기는 리트리버 모습이 소개가 됐는데요.
이날 피곤했는지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한 고양이가 리트리버 강아지에게 다가갔습니다. 이후 어깨에 기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에게 기대는 고양이 / imgur
고양이는 그저 어깨를 빌리고 싶었을 뿐이었습니다. 리트리버 강아지의 생각은 달랐나봅니다. 고양이가 어깨에 기대자 앞발을 번쩍 들어올리더니 고양이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기는 것.
무엇보다도 고양이는 생각지도 못한 리트리버 강아지의 격한 애정공세에 당황해 하지말라며 앞발을 물었습니다. 하지만 마냥 싫지 않은지 살짝 입만 들이밀었는데요.
어쩜 이 조합 왜 이렇게 귀엽나요. 리트리버 강아지는 고양이를 품에 안고서 기분이 좋은지 연신 입을 벌리고 헤헤 웃을 뿐이었습니다.
고양이는 이런 상황이 너무도 답답했는지 결국 리트리버 품에 벗어나 엉덩이쪽을 베개 삼아 누웠다고 하는데요.
서로 꽁냥꽁냥하는 강아지와 고양이 / imgur
그렇게 고양이에게 리트리버 강아지는 졸릴 때 베고 자는 베개에 불과했나봅니다.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와 리트리버의 뜻밖 조합에 보는 이들은 심쿵하게 하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도대체 뭐야", "고양이 츤데레임", "리트리버 순애보??", "정말 박력 있어", "너 정말 귀엽구나", "심장 아픔 주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앙숙 관계라는 말이 무색하게 만드는, 그러면서도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케미 폭발하는 고양이와 리트리버의 사랑스러운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두 녀석 모두 귀여울 수 있는 건지 보고 또 봐도 자꾸만 보게 되는데요. 앞으로도 이 둘의 관계가 오래 오래 유지되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서로 잘 어울려 지내는 고양이와 강아지 / img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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