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렇게 허술할 수가 있을까요. 여기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대놓고 밥에다가 약을 붓는 실수를 저지른 집사가 있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아무래도 강아지가 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 차리지 못한 모양인데요. 강아지는 자신의 밥에다 약을 들이 붓는 집사의 모습을 쳐다보면서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이냐"라는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식사를 하고 있던 집사 부부는 어떻게 하면 강아지한테 약을 챙겨 먹일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고 하는데요
평소 강아지에게 약 먹이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집사 부부는 고민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강아지가 밥을 먹어야 하니 밥에다가 약을 붓는 것이었죠.
문제는 이들 부부가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는 것에 있습니다. 강아지가 잘 모를 거라는 생각에 녀석 눈앞에서 대놓고 밥에다가 약을 붓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강아지는 자신의 밥그릇에 대놓고 약을 붓는 모습을 똑똑하게 보았고 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의 표정은 한마디로 "이게 지금 무슨 짓이야", "치사하게 먹는 걸로 이렇게 하다니", "아... 밥을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과연 강아지는 약을 부어 놓은 밥을 먹었을까요, 안 먹었을까요. 정말 궁금한 뒷이야기인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표정 좀 보세요", "강아지 모른 척할 듯", "대놓고 약 붓다니.. 좀 안 보이게 하지", "이건 뭐 먹지 말라는 뜻", "이렇게 민첩하지 않다니", "강아지에게 약 먹이는 건 어려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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