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옆에 설치돼 있는 캣타워 속 해먹을 검은 고양이가 홀로 들어가서 독차지하고 있자 질투심이 폭발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실제 어떻게 하면 혼자서 해먹을 독차지하고 있는 검은 고양이에게 골탕을 먹일 수 있을지 고민하던 주황 고양이는 잠시후 뜻밖의 행동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TV 옆에 세워져 있는 캣타워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두 고양이 영상이 올라온 것.
영상에 따르면 검은 고양이가 먼저 캣타워에 있는 해먹을 선점해 들어갔습니다. 마치 자기 자리라도 되는 것 마냥 편안히 누워 쉬는 고양이.
주황 고양이도 해먹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검은 고양이가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불가능했습니다. 문제는 검은 고양이가 언제 나올지 모른다는 것.
결국 주황 고양이는 어떻게 해서든 해먹에서 검은 고양이를 내쫓아내고 싶었고 잠시후 고민하더니 생각지 못한 행동을 벌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바로 캣타워를 밀어서 넘어뜨리는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차지할 수 없다면 남도 차지하지 못하게 해먹 자체를 밀어 넘어 뜨리는 것으로 결정 내린 주황 고양이.
캣타워는 순식간에 넘어졌고 검은 고양이는 당황해 어쩔 줄 몰라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역시 고양이답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주황 고양이 정말 무섭네", "이거 보통 아니네", "나 못 가지면 남도 못 가지게 하는 고양이", "정말 소름 돋았음", "대박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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