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나와서 신나게 뛰어놀던 강아지가 있는데요. 다만 문제는 체력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만 체력이 방전되고 말았다는 것에 있습니다.
체력이 방전된 탓에 집까지 걸어가기에는 너무 힘들어 하는 강아지. 집사는 결국 안되겠다 싶었는지 등에 업어야만 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 페이스북 계정에는 산책 나갔다가 힘들어하는 강아지를 등에 업고 걸어가는 한 집사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된 것.
집사랑 산책 나온 녀석은 얼마나 열심히 뛰어놀았는지 체력이 방전된 탓에 자기 발로 집까지 걸어 갈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죠.
보다 못한 집사는 녀석을 등에 업기로 했다고 합니다. 다만 문제는 한번 등에 업히더니 좀처럼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 강아지.
무엇보다 자신의 덩치를 잊어버린 듯 그렇게 녀석은 집사를 꼭 붙잡고서는 등에 업혔고 집사는 가다 쉬었다를 반복할 뿐이었는데요.
자기 자신 때문에 힘들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천진난만 해맑게 주변을 둘러보는 강아지입니다. 앞서 가던 다른 강아지는 그런 녀석이 부러운지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덩치 큰 아기인거 같아요", "몸만 컸지 아기야, 아기", "너무 귀여워요", "정말 못 말려", "나라면 무거워 포기할 듯", "이게 도대체 뭐야. 귀여워", "집사가 고생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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