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짜고짜 립스틱 뚜껑 '확' 깨물어 못 쓰게 망가뜨려 놓은 리트리버 강아지가 지어 보인 표정

장영훈 기자
2023.10.10 07:37:13

애니멀플래닛립스틱 깨문 리트리버 강아지 / 林旼叡


집사 손에 들려 있는 립스틱을 보더니 달려와 확 깨물어 버린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어 뒷목을 붙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키우는 한 집사는 SNS를 통해 립스틱을 확 깨물어 버려서 뚜껑은 물론 내용물까지 부서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이날 집사의 손에 들려 있는 립스틱을 보자마자 확 달려와 깨문 뒤 처참해진 립스틱과 천진난만 표정 짓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이 사진 속에 담겨 있었죠.


무엇보다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나는 그저 아름다워지고 싶었을 뿐이야"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애니멀플래닛립스틱 보자 반응 보이는 리트리버 강아지 / 林旼叡


녀석이 립스틱을 깨문 것은 집사처럼 입술에 바를 생각으로 깨물었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화장품은 강아지에게 좋지 않다는 것.


심지어 얼마나 세게 깨물었는지 립스틱 뚜껑은 이미 깨져 있었습니다. 또한 내용물까지 부서져숴 도저히 쓸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강아지.


정작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해맑은 표정 지어 보이는 강아지 모습을 보고 있으니 웃음만 나올 따름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용할 날이 없네요", "너 도대체 왜 그래", "정말 못 말린다", "나라면 뒷목 붙잡을 듯", "이거 정말 비싼건데", "그래도 용서해준다", "어쩌면 좋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리트리버가 깨물어서 깨져 버린 립스틱의 뚜껑 / 林旼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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