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 강아지가 유독 동물실험에 많이 동원되고는 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비글 강아지 성격상 사람들의 말을 잘 듣기 때문에 실험용으로 동원되는게 오늘날 현실.
동물실험용으로 판매할 목적으로 비글 강아지를 사육하는 곳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여기 사연 속 비글 강아지 사미(Sami) 또한 실험용으로 길러진 강아지였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켄터키주에 살고 있는 활동가 카렌 슈레이더(Karen Shrader)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동물보호단체 도움으로 사육장에서 구조된 강아지 사미 영상을 올린 것.
이날 강아지 사미는 구조된 4000마리 중의 한마리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비글 강아지 사미는 태어나 처음 본 정원에서 신나게 뛰어다녔는데요.
무엇보다도 비좁은 철장 안에 갇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사육돼 왔다가 난생 처음 자유의 몸이 된 비글 강아지 사미는 세상 전부를 다 가진 듯 정원 이곳저곳을 누비며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한참 동안 얼마나 많이 신나게 기뻤는지 쉼없이 정원을 뛰어다니는 비글 강아지 사미의 모습은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데요.
자유를 원했을 아이는 그동안 얼마나 무섭고 답답했으며 괴로웠을까요. 활동가 카렌 슈레이더는 임시로 비글 강아지 사미를 돌볼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정식 가족으로 입양했다고 합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다행입니다", "달려! 달려라! 자유를 만끽해", "이제는 꽃길만 걷길", "인간이 제일 잔인할지도 모르겠네", "동물실험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기를", "이제 오래 오래 행복하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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