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평소처럼 집사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한참 잘 걸어가고 있던 도중 강아지가 전봇대 앞에 멈칫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영역을 표시도 할 겸 볼일이 너무 급했던 강아지는 한쪽 발을 들어 올려서 시원하게 볼일을 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한참 동안 볼일을 마친 강아지는 뒷발로 바닥을 털고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때마침 그 모습을 지켜보던 집사는 전봇대에 남겨진 흔적을 보고 웃음이 터져 나오고 말았죠.
도대체 왜 집사는 강아지가 전봇대에 남긴 흔적을 보고 놀라고 웃은 것일까요. 다름 아니라 강아지가 망토 두른 사람을 전봇대에 그려 놓았기 때문입니다.
보고 또 봐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놀라운 상황.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한 집사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갔다가 겪은 재미있는 일화를 공개했는데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중이었던 집사는 전봇대에서 볼일 본 강아지가 남긴 흔적을 보고 웃음이 터져 나왔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망토를 걸친 사람이 강아지 산책이라도 하는 듯 목줄을 잡고 있는 듯한 모습이 전봇대에 그려져 있었던 것.
집사는 강아지가 뜻밖에도 예술 작품을 남겼다며 인증샷을 올렸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뜨거웠고 폭발적이었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예술작품인 줄", "이게 가능한가요?", "말도 안돼", "전생에 화가였나", "즉흥 그림이 내 실력보다 낫네", "아티스트 강아지", "너 정말 대단하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