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인데도 불구하고 자기는 절대 화장지를 훔치지 않았다면서 뻔뻔하게 발뺌하는 중인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집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입 주변에 버젓히 물어 뜯은 화장지 조각이 붙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하는 강아지 사진을 공개한 것.
이날 강아지는 화장지를 물고 뜯으며 놀았는지 입에 화장지가 붙어 있었죠. 마치 이빨로 화장지를 물고 있는 듯 보여지는데요.
정작 당사자인 강아지의 표정은 "화장지?? 내가 화장지를 훔쳤다고요?? 화장지를 물었다고요?? 모르는데요??"라고 말하듯 집사를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누가봐도 이빨에 증거가 확실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발뺌하는 강아지 표정이 귀여워도 너무 귀여울 따름인데요.
실제로 자신의 이빨에 화장지가 붙어 있다는 사실을 알 리가 없는 강아지는 그렇게 새초롬하면서도 다소 억울하다는 듯한 표정을 시종일관 유지했다고 합니다.
왜 강아지는 그런 표정을 지어 보였을까. 아무래도 집사한테 혼날까봐 모른 척 발뺌하는 것은 아닐까요. 정말 조용할 날이 없는 강아지와의 하루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뭐야", "뻔뻔함 보통 아니네", "이런 자세 필요함", "너무 귀엽잖아요", "누가 봐도 범인은 너", "정말 엉뚱하네", "이게 강아지 매력인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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