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폭풍 공감할 이야기가 소개돼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게 하고 있는데요. 출근한 뒤 집에 남겨진 강아지는 혼자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토이 푸들과 비숑 프리제 사이에서 태어난 일명 푸숑 강아지 피치(Peach)를 키우고 있는 집사 부부가 있었죠.
이날 엄마와 아빠가 출근한 뒤 집에 홀로 남겨져 있을 강아지 피치가 혼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궁금했던 집사는 CCTV로 살펴보기로 합니다.
집에 혼자 있는 동안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난장판으로 만들거라는 생각과 달리 강아지 피치는 오로지 소파 위에 올라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잠시후 강아지 피치가 바라보는 곳은 다름 아니라 창문이었죠. 쓸쓸히 소파에 앉아서 창밖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출근한 집사 부부가 언제 집에 돌아오나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것. 강아지에게는 집사 밖에 없다는 말이 새삼 무슨 뜻인지 와닿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게 한참 동안 홀로 소파에 앉아서 바깥 모습을 바라보며 집사 부부가 집에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강아지 피치 모습에 집사는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보는 내내 눈물이 흐르네요", "어쩌면 좋아", "강아지에게는 집사 밖에 없구나", "강아지는 천사야", "나도 모르게 눈물", "더 잘해주고 잘 챙겨야 하는 이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peach.poochon Guilt tripping us since day one #JustJack #fyp #poochon #dog #dogtok ♬ Glimpse of Us - Jo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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