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저혈당증을 앓고 있는 어느 한 여성이 있습니다. 저혈당증을 앓고 있는 탓에 언제라도 발작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
한마디로 말해 하루 하루가 비상인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플로리다 출신의 멜 루카스(Mel Lucas)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여성은 고혈압과 저혈당증을 앓고 있기 때문에 평소 혈당 조절을 위해 스포츠 음료를 물 같이 달고 살아야만 한다고 합니다.
다만 옆에 누군가가 24시간 내내 붙어서 도와줘야만 하는 상황. 그동안 홀로 병마와 싸우다가 혼자서는 너무 힘들었기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고드릭(Godric)을 가족으로 입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강아지 고드릭은 움직이기 힘든 집사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그녀가 평소랑 달리 혈당이 떨어지는 것 같이 보이면 귀신 같이 눈치 차리고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내 멜 루카스에게 챙겨주는 등 알뜰살뜰하게 돌봐주는 녀석.
뿐만 아니라 평소 같았으면 운동을 잘 하지 못하고 하루를 넘어 갔을텐데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고드릭을 데리고 산책을 나서다 보니 그녀 또한 자연스럽게 운동하게 됐다고 합니다.
강아지에게는 산책이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 때문이죠. 산책을 나서는 덕분에 그녀도 웃는 날이 더욱 더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멜 루카스는 "내 건강을 미리 감지하고 저를 진정 시켜주는, 정말 고마운 친구이자 가족"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그녀의 삶에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고드릭을 빼놓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고드릭 덕분에 위험 순간을 잘 넘기고 또 대처하고 있다는 그녀의 사연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데요. 이들의 우정과 사랑이 오래 오래 변치 않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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