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바닷가에 놀러가게 되면 한번쯤은 꼭 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물놀이도 물놀이지만 모래 찜질을 하며 일광욕을 즐기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사실 바닷가 물놀이에서 모래 찜질을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중의 별미인데요. 여기 바닷가에 놀러가서 모래에 몸을 파묻고 일광욕을 즐기고 있던 어느 한 집사가 뜻밖의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늘 그래왔듯이 모래 속에 들어가서 한참 동안 모래 찜질을 즐기고 있던 그때 같이 바닷가에 놀러온 리트리버 강아지 눈에는 그렇게 안 보였던 모양인데요.
리트리버 강아지는 잠시후 집사가 모래에 파묻힌 줄로 단단히 오해한 모양이었습니다. 오해한 리트리버 강아지는 실제 이렇게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리트리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중국판 틱톡'이라고 불리는 자신의 도우인 계정을 통해 리트리버 강아지와 바닷가에 놀러 갔다가 벌어진 일화를 공개한 것.
이날 집사는 바닷가에 놀러가서 물놀이를 한참 한 뒤 쉬는 겸 모래 찜질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모래 속에 들어가 누워 있었죠.
하지만 리트리버 강아지의 눈에는 모래 찜질이 다르게 보였습니다. 집사가 모래에 파묻힌 줄로 오해한 리트리버 강아지는 앞발로 모래를 치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리트리버 강아지는 어서 빨리 집사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재빨리 모래들을 파내기 시작했죠. 얼마나 심각했던지 녀석의 얼굴 표정은 슬퍼 보이기까지 했는데요.
어떻게 해서든 자기가 집사를 구하고 살려 보겠다며 열심히 모래를 파헤치는 리트리버 강아지. 정말 의외의 모습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집사는 그런 리트리버 강아지 행동을 바라볼 뿐이었는데요. 그만큼 녀석이 자신을 생각하고 아낀다는 사실에 감동 받은 것입니다.
정말로 모래에 파묻힌 것이 아니라 모래 찜질을 하고 있는 것이었지만 이를 알 리가 없는 리트리버 강아지는 얼마나 다급했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이야",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집사 걱정하는 마음이 너무 대단해", "너에게 감동 받음", "너 정말 착하구나", "오해한 거지만 그래도 감동적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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