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얼굴이 퉁퉁 부어서 시무룩해진 표정을 지어 보인 강아지가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매우 심각해 보이는 이 상황.
알고 봤더니 강아지는 독사를 발견했고 호기심 때문인지 아니면 독사의 존재를 잘 알지 못했던 것인지 겁도 없이 독사한테 같이 놀자며 다가간 것이라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겁도 없이 독사한테 같이 놀자며 다가갔다가 얼굴을 물려 퉁퉁 부어버린 강아지 사연을 소개한 것.
이날 강아지는 한눈에 봐도 원래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입 주변이 퉁퉁 부어있었는데요. 무엇보다 강아지는 멍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었죠.
누가 봐도 독사한테 얼굴을 물린 강아지는 한참 동안 얼굴이 퉁퉁 부어 있어야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얼굴이 너무 심하게 부은 탓에 입 주변이 직사각형처럼 되어 있었는데요.
독사로부터 얼마나 세게 물린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걱정되는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녀석은 마당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독사를 발견했었죠.
실제로 순수한 마음으로 친해지고 싶어 다가갔다가 독사에게 제대로 물린 것. 주인은 서둘러 병원으로 데려갔고 다행히도 독이 퍼지지 않아 생명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문제는 퉁퉁 붓는 얼굴이 가라앉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행히 녀석은 그렇게 많이 기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 다음에는 조심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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