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육아가 힘든 것은 비단 사람 뿐만이 아닌가 봅니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새끼 호랑이 때문에 하루 하루 버라이어티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미 호랑이가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동물원 사진을 주로 찍어 올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엑스(옜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장난기 발동해 겁도 없이 어미 호랑이의 꼬리를 '앙' 깨무는 새끼 호랑이 사진을 공개한 것.
이날 어미 호랑이 꼬리를 겁도 없이 아주 야무지게 깨물며 장난치고 있는 새끼 호랑이인데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아무래도 심심했던 새끼 호랑이는 자신의 눈앞에서 살랑살랑 움직이는 어미 호랑이 꼬리를 보더니 장난감이라도 되는 줄 알았는지 '앙'하고 깨물었다고 합니다.
잠시후 생각지도 못한 새끼 호랑이의 행동에 어미 호랑이는 화들짝 놀라며 몹시 당황해 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죠.
어미 호랑이 표정은 마치 "감히 엄마 꼬리를 물어??", "아프게 왜 깨무는 거야", "너 엄마한테 왜 그래??"라고 말하며 화를 내는 듯 보였습니다.
순간 새끼 호랑이는 자기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모르는 듯 계속해서 어미 호랑이의 꼬리를 물고 놓아주지 않았는데요. 정말 어미 호랑이가 고생이 많은 것이 사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육아 힘듦이 느껴지네요", "왜 꼬리를 무는 거니", "그냥 덩치 큰 고양이 가족이네", "육아는 정말 힘들어", "호랑이도 귀엽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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