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 것일까. 혼자서 힘들게 머리를 감고 있는 집사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강아지가 자기가 도와주겠다며 정말 생각지 못한 '이것'을 입에 물어 들어 올렸습니다.
강아지가 입에 물어 들어 올린 것은 다름 아니라 샤워기와 드라이기였는데요. 강아지는 집사를 도와주려고 샤워기를 입에 물고 물 뿌려줬고 드라이기로 머리까지 말려준 것.
아무리 보고 또 봐도 강아지가 샤워기와 드라이기를 입에 물고 머리 감는데 도와줄 수 있는 일인지, 이게 가능한 일인지 고개를 어리둥절하게 만드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반려동물 영상만 전문으로 올라오는 한 틱톡 계정에는 "엄마, 전 당신 없이는 살 수 없어요!"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앞을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주인이 혼자 머리를 감으려고 하자 강아지는 샤워기를 입에 물어다가 물을 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머리를 다 감은 주인을 위해서 드라이기를 물고 머리까지 말리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강아지의 선행은 이 뿐만이 아니었죠.
심지어 주인이 머리를 빗질할 수 있도록 서랍 안에서 빗을 꺼내 챙겨준 것이었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챙겨준 빗을 건네받고 빗질하던 그때 주인이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녀석은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은 듯 서둘러 집밖으로 나가 행인에게 주인이 쓰러졌다며 도움의 손길을 구하는 것이었는데요. 정말 대단해서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강아지는 이외에도 집사 품에 안겨서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런 강아지 모습은 평소 녀석이 주인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보여줘 많은 이들에게 감동 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 영상이 연출된 것으로도 보이는 요소가 있어 의구심을 들게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누리꾼들은 감동을 받았다며 강아지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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