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분명히 조금 전 차량 뒷좌석에 올라탄 강아지가 잘 있는지 아닌지 보려고 고개를 돌린 집사가 있습니다.
잠시후 집사는 정말 생각지 못한 광경을 보고 순간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강아지의 머리와 다리가 분리된 상태였던 것.
심지어 아무렇지 않다는 듯한 표정으로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엘렌 맥켄지(Ellen MacKenzie)는 그레이트 데인 견종 강아지 하워드(Howard)를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평소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호기심이 유난히 많은 강아지 하워드는 차량 내 다른 공간을 탐색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죠.
심지어 차량이 주차돼 있는 상황이면 안전벨트가 풀려고 하는 것. 그러면 집사가 안전벨트를 풀어주면 차량 안을 신나게 뛰어다니는 등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 새로운 것에 대한 탐색 욕구가 무엇보다도 강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또 두 발로 서서 선루프 밖으로 얼굴을 내미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이기도 하죠.
남다른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보니 좀처럼 조용할 기미를 보이지 않은, 때로는 정신이 없을 정도로 산만하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평소처럼 차량에 태웠을 때의 일인데요. 이날은 차량 트렁크에 식료품을 가득 싣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죠.
강아지 하워드가 트렁크에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집사는 다급한 목소리로 "안돼!! 거기서 나가"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집사가 아무리 이름을 부르고 또 이름을 불러도, 녀석의 관심을 끌어 모으려고 시도해도 집사를 쳐다보지 않는 강아지 하워드.
그때 강아지가 뒷좌석에서 고개를 돌리는데 찰나의 순간 머리와 다리가 분리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순간 두 눈을 의심하게 된 집사는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공개한 사진을 보면 정말로 머리와 다리가 분리된 듯 고장나 버린 강아지 하워드. 사실은 뒷좌석 머리 받침대 사이로 몸이 끼인 것.
이후에도 여전히 조용할 날이 없는 강아지 하워드는 그렇게 평생 잊지 못할 레전드를 남기게 됐습니다. 차량을 세운 뒤에야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순간 포샵인 줄 알았네", "정말 왜 저러고 있는 거야", "덩치가 크니깐 가능한 듯", "나도 놀람", "너 왜 그러는지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llmack1 #greatdane #puppiesoftik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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