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더위 앞에서 동물들도 지치기 마찬가지인데요. 여기 사연 속의 주인공인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각지 못한 자세로 더위를 식히고 있는 동물이 있습니다.
녀석에게는 아무래도 더웠나봅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차가운 돌 위에 배 깔고 엎드려 누워있다가 흰자만 보인 미어캣 사진이 공개된 것.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이치카와시 동식물원 측은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더위에 지쳐 몸을 식히고 있던 미어캣 사진을 찍어 올렸죠.
이날 미어캣은 무슨 영문인지 돌 위에 엎드려 누워서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몸에서 열이 나온 탓에 더위를 식히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사진이 화제를 불러 모은 것은 미어캣의 눈동자 때문이었는데요. 평소 모습과 달리 흰자만 보였습니다.
순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데요. 사육사에 따르면 동물원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기온이 훌쩍 올라가 미어캣이 더워했다는 것.
아무래도 더위에 지치기 쉬웠던 미어캣은 만사 귀찮았는지 사진 속의 모습처럼 하고 있길래 사진을 찍게 됐다고 합니다.
미어캣도 더운 날씨에 지치기는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생각지 못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은 미어캣. 보면 볼수록 너무 신기해 시선 강탈이네요.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