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걸까. 평소 자주 밥을 챙겨주던 길고양이가 덫에 걸려 죽어가고 있는 모습을 본 아이들이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잠시후 아이들은 슬픔에 잠겨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상실감이 컸을까.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벌였는지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과거 인간이 설치한 덫에 걸려 서서히 죽어가는 길고양이들을 보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는 아이들 모습이 올라온 것.
이날 아이들은 길 위에 힘없이 쓰러져서 죽어가고 있는 길고양이들을 차례로 쓰다듬어주며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순간 아이들은 혹시나 길고양이가 다시 눈을 뜨고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하염 없이 흔들었는데요.
아무리 손으로 길고양이의 앞발을 만져도 봤지만 길고양이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이렇게 지켜만 볼 수 없는 노릇.
길고양이들을 포기할 수 없었던 아이들은 그렇게 한참 동안 길고양이들을 쓰다듬어주면서 어쩔 줄 몰라했는데요.
아이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당황해 했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파오는 순간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왜 이런 덫을 설치해 놓은 것일까.
현재로서는 추측컨대 길고양이들을 싫어하는 사람이 의도적으로 독이 든 음식과 덫을 설치해 놓은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
무엇보다도 아이들은 매일 밥 챙겨주던 길고양이를 누군가의 그릇된 행동으로 잃는 슬픔을 겪어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길고양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이런 끔찍한 짓을 벌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의 상실감은 그 무엇으로 달랠 수 있을까.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간이 제일 잔인한 듯", "아이들의 상처 어떡하면 좋죠", "길고양이들이 도대체 무슨 죄", "길고양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정말 나빠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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