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다른 토끼들과 달리 온몸에 털이 없어 안락사 당할 뻔했다가 'SNS 인기 스타'가 된 토끼가 있다고 합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년 전인 지난 2017년 희귀 유전병에 걸려 온몸에 털이 없는 토끼 미스터 비글스위스(Mr. Bigglesworth)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태어날 때부터 희귀 유전병을 앓고 있어서 털이 없었던 토끼 미스터 비글스위스는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해 있었던 토끼였습니다.
한 토끼 사육사는 인스타그램 등에 아기 토끼의 입양을 진행하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는데 털 없는 토끼는 입양 대상이 아니라는 글을 지금의 주인 캐샌드라 홀(Cassandra Hall)이 우연히 보게됩니다.
털 없는 토끼가 신경이 쓰였던 그는 토끼 사육사한테 직접 메시지를 보내 자신이 입양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안락사 당할 뻔한 토끼 미스터 비글스위스는 지금의 주인을 만나게 됐다는데요.
입양된 이후 주인은 토끼 미스터 비글스위스를 그 어떠한 토끼들 못지 않게 지극 정성으로 사랑으로 예뻐해줬죠.
뿐만 아니라 일상을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 올려 현재는 '인기 스타'에 등극했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고 하는데요.
희귀 유전병을 앓고 태어나 털이 없다는 이유로 안락사 당할 뻔한 기구한 삶에서 지금은 'SNS 인기스타'로 인생역전한 토끼 미스터 비글스위스.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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