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한쪽 발은 땅에 딛고 또 다른 발은 벽에 올려 균형을 잡은 다음 하늘 위로 위풍당당하게 손가락을 쭉 뻗어 올리는 개구리가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개구리 사진을 전문적으로 올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하늘 위로 당당하게 손을 쭉 뻗고 있는 빨간눈청개구리 사진을 공개한 것.
수족관을 청소하던 누리꾼은 뜻하지 않은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빨간눈청개구리의 치명적인 포즈를 두 눈으로 보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사진 속에는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홀로 한쪽 발을 땅에 딛고 다른 발은 벽에 올려 하늘 위로 손을 뻗고 있는 빨간눈청개구리 모습이 담겨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심지어 빨간눈청개구리는 그렇게 혼자 30초 동안 이 자세를 유지했다고 하는데요. 무슨 하늘과 접점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는데요.
왜 이런 포즈를 취하고 있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치명적인 포즈 때문에 한번 보면 절대로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는다는 빨간눈청개구리입니다.
실제로 생각지 못한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가요?", "무슨 춤추는 줄", "화보 사진 찍는 건가", "내 눈을 의심함", "신기하네요", "너 왜 그러는 거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빨간눈청개구리는 다리 위쪽에 푸른색, 발은 노랗거나 붉은 빛을 띄는 것이 특징인 청개구리과 양서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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