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 집에 두고 출근하려는 집사랑 떨어지기 싫어 창문 앞에 '찰싹' 붙어서 우는 아기 고양이

장영훈 기자
2023.09.26 11:02:41

애니멀플래닛출근하는 집사 향해 우는 아기 고양이 / twitter_@blackpepper_cat


아기 고양이는 집사랑 헤어지기가 싫어도 너무 싫었던 모양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출근하는 집사의 발목을 잡아보려고 하는 아기 고양이의 절절한 모습이 화제인데요.


이날 출근하는 집사를 보내기 싫었던 아기 고양이는 창문에 찰싹 붙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내 애절한 표정으로 울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출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와야 하는 집사의 눈에는 아기 고양이의 애처로움이 눈에 밟혔습니다. 누구라도 그 표정을 보면 마음이 무너져 내릴 수 밖에 없을텐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아기 고양이의 치명적 귀여움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애니멀플래닛슬프게 우는 아기 고양이 / twitter_@blackpepper_cat


'후추'라는 이름의 아기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 누리꾼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 점심 때 밥주고 일하러 못 갈 뻔 널 두고 어디가니"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죠.


사진 속에는 아기 고양이 후추가 창문에 앞발을 댄 채로 애절한 눈빛으로 집사를 간절하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쓰럽게 하는데요.


자기만 집에 두고 출근하는 집사 보고 가지 말라고 "야옹 야옹" 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사를 바라보는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집사도 쉽게 발을 떼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도 "널 두고 어디가니", "이 애절한 귀여움에 심장이 메어집니다", "내 마음도 아파", "저 간절함 어쩌면 좋아", "장화 신은 고양이인 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가지 말라며 집사 발목 잡는 아기 고양이 / twitter_@blackpepper_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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