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하게도 집사에게 한 소리라도 들거나 혼날거 같으면 무조건 양쪽 귀를 뒤로 젖힌 다음 눈을 깜빡거린다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생각지 못한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에 화가 단단히 났던 집사의 마음도 눈 녹듯이 녹아 내린다고 하는데요.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강아지한테 다가가는데 순간 자신이 잘못한 거라도 있는 줄 알고 혼날 거라 오해한 강아지는 돌연 양쪽 귀를 뒤로 젖혔다고 합니다.
양쪽 귀를 뒤로 젖힌 강아지는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집사를 빤히 쳐다보기 시작했는데요.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뿐만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털이 새하얗다보니 순간 물개가 아닌가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누구보다 화난 집사의 기분을 어떻게 하면 풀어줄 수 있는지 단번에 알기라도 하는 듯 행동으로 몸소 옮기는 강아지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일 따름입니다.
사실은 귀여워서 가까이 다가간 것일 뿐인데 혼자 혼나는 줄 오해하고 양쪽 귀를 뒤로 젖히며 귀여움을 발산하는 강아지의 반전 매력. 이게 진정한 강아지의 매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물개야, 바다표범이야 너무 귀여워", "혼나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이 인상적", "널 어쩌면 좋니. 귀여워서", "강아지에게 이런 매력이 있을 줄이야", "귀여워서 미치겠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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