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훔쳐 먹었다 집사한테 현장 딱 걸리자 용서해달라며 '실실' 웃어보이는 강아지의 눈웃음

장영훈 기자
2023.09.24 07:45:45

애니멀플래닛눈웃음 지어 보이는 강아지 표정 / DogTime


자기 자신이 잘못한 것을 알기라도 하는 것일까. 집사를 바라보면서 자기 좀 용서해 달라며 치명적인 눈웃음을 날리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왜 강아지는 집사를 바라보면서 눈웃음을 날려 보이는 것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평소 활기차고 활동적인 강아지는 종종 집에서 먹을 것이 있나 없나 뒤지고는 한다고 하는데요.


어느날 강아지는 집사가 숨겨 놓았던 자신의 간식을 발견하게 됩니다. 간식을 발견한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식욕을 참지 못하고 열심히 먹어 치운 것.


다만 문제는 완전 범죄(?)를 꿈꿨찌만 현장을 집사한테 걸리고 말았는데요. 집사는 잘잘못을 가르쳐 놔야 다음에도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거라는 생각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용서해달라며 눈웃음 짓는 강아지 모습 / DogTime


집사는 목소리에 힘을 주며 강아지를 혼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집사의 기대와 달리 강아지는 죄책감이 전혀 없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분명히 잘못을 했으면서 오히려 웃는 등의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웃음으로 이 상황을 모면하려는 듯 보였는데요.


심지어 강아지는 눈웃음까지 지어 보이며 집사를 쳐다보기까지 했습니다. 강아지 표정은 한마디로 반전이었죠.


간식 몰래 먹다가 현장 들킨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나 이번만 용서해주면 안될까요??", "그냥 내 눈웃음 보고 기분 풀어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표정을 보면 마음이 이내 무너져 내리기 일보 직전이었지만 집사는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교육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몰래 간식 먹다 들킨 강아지의 대응 / DogTime


자기 자신도 무엇을 잘못했는지 정확하게 알기라도 하는 듯 어떻게 해서든 집사한테 덜 혼나기 위해 필사기를 꺼내든 강아지 모습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렇게 녀석은 집사가 교육하는 것을 멈출 때까지 눈웃음을 지어 보였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덜 혼나기 위한 강아지의 필살기가 아니었을까.


정말 보통 매력이 아닙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까지 본 강아지 중에서 최고네", "어쩔 수 없이 입틀막 했어요", "너 정말 대단하구나", "이런 강아지는 처음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자기 한번 용서해 달라면서 생각지도 못한 눈웃음을 날려 보내는 것으로 집사를 들었다놨다 하는 강아지의 모습.


치명적인 이 강아지의 모습에 어떻게 혼낼 수가 있을까요. 오늘 하루도 강아지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는 집사입니다.


애니멀플래닛눈웃음 제대로 날리는 강아지 모습 / DogTime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